법인 합병 서류 준비하다가 밤을 샜던 기억
서류 더미 속에 파묻히기 시작한 첫 주 법인 합병이라는 게 막상 닥치면 단순히 서류 몇 장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다. 처음에는 대충 회계사님이나 변호사 사무실에 맡기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,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내부적으로 챙겨야 할 서류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. 특히 소규모합병 절차를 밟기로 하고 나니, 공고 기간이나 주주들 동의서 확보하는 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다. 어떤 주주는 연락이 아예 안 되기도 하고, 어떤 분은 왜 이렇게 복잡하게 진행하냐며 전화를 걸어와 한참을 설명해야 했다. 서초동에…